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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사다리, 재기지원2차 에버베스트·유진운용 선정 GP 한 곳만 선정해 350억 원 출자...1000억 이상으로 결성 예정

신수아 기자공개 2015-01-26 08:31:25

이 기사는 2015년 01월 23일 18: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장사다리펀드 위원회가 재기지원 2차 펀드의 운용사로 에버베스트파트너스·유진자산운용 컨소시엄을 단독으로 설정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장사다리펀드 위원회는 재기지원 2차 펀드의 운용사로 에버베스트·유진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키로 결정했다. 성장사다리가 해당 컨소시엄에 350억 원을 출자한다. 향후 에버베스트·유진자산운용은 유한책임투자자(LP)를 통해 650억 원을 이상을 조달,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전망이다.

성장사다리펀드 위원회 관계자는 "당초 2개 이하의 운용사를 뽑겠다고 공고했었으나 내부 논의 결과 한 곳의 운영사만 선정해 350억 원을 출자키로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지난달 24일 총 4곳으로 부터 재기지원 2차 펀드의 운용사 지원을 받았다. 당시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단독 운용을, 에버베스트파트너스-유진자산운용, 연합자산관리-오퍼스, 파빌리온자산관리-케이씨앤파트너스가 공동운용사(co-GP)로 입찰에 참여했다. 이어 지난 22일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향후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두 곳의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투자 방식을 두고 시장 안밖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결국 한 곳만 선정키로 최종 결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기지원펀드는 회생절차기업, 워크아웃기업 가운데 경영정상화와 재무구조개선 등을 지원하는 펀드로 M&A, NPL, 회생회사 보유 자산 매입, 회생절차기업에 대한 금융지원(DIP Financing) 등을 투자 방법으로 인정한다

재기지원펀드 조성은 이번이 두번째로 작년말 나우IB캐피탈과 SG PE/케이스톤파트너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해 지난 9월 1050억 원 규모로 펀드 결성 1차 클로징을 마무리했다. 1차 펀드 조성 과정에서 운용사들이 매칭 출자자 유치에 난항을 겪으면서 2차 펀드에서는 성장사다리펀드의 출자액을 총 2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성장사다리펀드의 후순위 출자비율도 20%에서 5%포인트 올린 25%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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