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리스크관리부 확대·개편한다 인력확충 통해 시장감시실로···창투사 평가 업무 등 전담
김동희 기자공개 2015-02-03 10:12:57
이 기사는 2015년 02월 02일 10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시장건전성 확보를 위해 리스크관리부를 시장감시실로 확대·개편한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1월 이사회에서 기존 리스크관리부를 확대 개편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회에는 조강래 대표와 박경필 감사, 이승흠 벤처투자본부장(집행간부), 박종찬 이사(중소기업청 과장), 심현석 중소기업진흥공단 금융본부장이 참석했다.
우선 시장감시실의 인원을 8명(정규직 6명+계약직 2명)으로 확충한다. 현재 담당 임직원이 5명(정규직 4명+계약직 1명)으로 적지 않지만 업무의 중요성에 비해 인력이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담당 업무도 보다 세분화한다. 모태펀드 자조합에 대한 조사분석 업무를 투자운용본부로 이관하는 대신 창업투자회사 평가와 검사지원 업무 등을 시장감시실에서 담당하게 된다.
중소기업청의 위탁사업으로 진행하는 창투사 평가는 기존에도 담당했다. 하지만 체결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시장감시실에서 전담토록 했다. 투자관리본부, 투자운용본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자조합 운용사(GP)의 전반적인 모니터링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리스크관리부를 시장감시실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기존 리스크관리부가 담당한 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자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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