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해외VC 외자유치펀드 660억 출자 한국형요즈마펀드도 대상···해외 LP 참여 조건
김동희 기자공개 2015-02-23 09:25:13
이 기사는 2015년 02월 17일 15: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해외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66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계정(중진계정) 자금을 활용해 운용하고 있는 '해외VC 외자유치 펀드'의 자조합을 만들기 위해서다.신청 자격은 해외 벤처캐피탈이 운용하는 해외 조합이어야 한다. 한국형요즈마펀드도 해당된다. 다만 기본적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해야 하며 해외 유한책임사원(LP)이 포함돼야 한다. 국내 투자가 가능한 핵심인력도 보유해야 한다.
최대출자비율은 40% 이며 조합 존속기간은 10년 내외다. 관리보수와 기준수익률, 성과보수는 협의 가능하다.
한국벤처투자는 출자목표액인 660억 원을 모두 소진할 때 까지 제안서를 수시로 접수받아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 즉시 운용사는 물론 운용전담팀과 조합운용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차 예비심사위원회와 2차 출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게 된다. 결과는 심사후 4주 이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운용사로 선정되면 5개월 이내에 조합을 결성해야 한다. 다만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하면 1개월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새롭게 만들어진 글로벌본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해외 운용사와 LP의 국내 투자를 이끌기 위한 출자사업"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경남제약 품는 휴마시스, 유통네트워크·진단키트 '시너지'
- [Company Watch]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 자회사 '적자 전환'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시장 우려 불식 나선 진양곤, 갑자기 마련된 기자회견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선회
- 한양, 만기도래 회사채 '사모채'로 차환한다
- 동인기연, 'GS 출신' 30년 베테랑 전호철 상무 영입 '성장 방점'
- 에스트래픽, 적자 '일시적 현상'... 2분기 수익개선 기대
- [Company Watch]'자회사 회생신청' 투비소프트, 성과 없는 신사업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