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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PS, LNG복합 발전소 4호기 박차 내달 회사채 발행, 500억 투자 예정

이윤재 기자공개 2015-02-25 09:08:00

이 기사는 2015년 02월 23일 15: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그룹의 발전사업을 맡고 있는 GS EPS가 LNG(액화천연가스)복합 화력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GS EPS는 내달 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 중 500억 원을 LNG복합 발전소 4호기 건설에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회사채의 총 발행규모는 1500억 원이며, 나머지 1000억 원은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에 쓸 예정이다.

GS EPS관계자는 "LNG복합 발전소 4호기의 경우 올해 필요한 자금이 500억 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며 "금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500억 원을 건립자금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차환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 EPS는 지난해 7월부터 충청남도 당진에 LNG복합 화력발전소 4호기 건립에 착공했다. 해당 발전소의 생산량은 903MW(메가와트)이며, 총 투자액은 7550억 원에 육박한다. 지난해 3분기까지 1054억 원의 투자 집행을 완료해 남은 투자금은 6496억 원 수준이다.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17년 7월이다. 해당 발전소 건립의 EPC 사업자는 그룹 계열사이자 GS 오너가(家) 소유인 GS건설이 맡았다.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LNG복합 화력발전소 4호기 건립이 탄력을 받으면서 향후 GS EPS의 발전 생산량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그동안 GS EPS는 당진시에 LNG복합 화력발전소 1, 2, 3호기와 2.4MW 용량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했다. 총 생산량은 1503MW 수준이다.

LNG복합 화력발전소 4호기 착공에 앞서 지난 2013년 5월에도 당진에 아시아 최대인 105MW 규모의 바이오매스(Biomass)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생산량은 현재 GS EPS의 최대 전력 생산량의 7%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연 매출 800억 원 이상이 기대되고 있다.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15년 8월이다.

한편 GS EPS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649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 당기순손실 19억 원을 기록했다. 전기대비 매출액 0.5% 감소, 영업이익 71.1% 하락, 순이익도 적자전환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GS EPS
△2014년 실적은 잠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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