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3월 30일 17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가 올해 첫 정시출자 사업의 위탁운용사(GP)로 18개 벤처캐피탈을 선정했다. 출자액은 총 1820억 원으로 최소 4200억 원 규모의 자조합이 결성될 전망이다.30일 벤처캐피탈 업계와 모태펀드에 따르면 '2015년 한국벤처투자 1차 정시출자 사업'에서 중진계정 청년창업 분야 GP로 대교인베스트먼트(출자액 70억 원), 마이벤처파트너스(70억 원), 현대기술투자(105억 원), 마그나인베스트먼트(105억 원)가 선정됐다. 청년창업 분야의 전체 조합결성 최소금액은 500억 원이다.
해외진출 분야에선 미래에셋벤처투자(160억 원), 유안타인베스트먼트(120억 원), 엠벤처투자-유안타아시아인베스트먼트(10억 원), 아주IB투자(200억 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200억 원)가 뽑혔다. 이들은 총 2360억 원 규모의 벤처조합을 결성하게 된다.
지방기업을 타깃으로 하는 모태펀드 지방계정에선 BK인베스트먼트(50억 원)와 세종벤처파트너스(50억 원)가 선정됐다. 두 회사는 유한책임출자자(LP)를 모집해 각각 100억 원 규모로 벤처조합을 결성해야 한다.
특허계정의 승자는 서울투자파트너스(50억 원)와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50억 원)였다. 특허계정의 조합결성 최소금액은 각각 100억 원이다. 콘텐츠 투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문화계정(콤텐츠영세기업)에서는 이수창업투자(100억 원)가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SM콘텐츠인베스트먼트(150억 원)도 방송영상 분야에서 GP로 선정됐다. 각각 155억 원, 253억 원 규모로 조합 결성에 나서야 한다.
이번에 신설된 관광계정과 스포츠계정은 벤처캐피탈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분야다. 관광계정에선 SJ투자파트너스(130억 원)가 뽑혔다. 총 220억 원 규모로 벤처조합을 결성해야 한다. 스포츠에선 UTC인베스트먼트(100억 원)와 보광창업투자(100억 원)가 이름을 올렸다. 각각 170억 원 규모로 조합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모태펀드는 3월 수시출자 신청사에 대한 출자도 함께 결정했다. 중진계정 청년창업 분야에선 DSC인베스트먼트(180억 원)가 선정됐다. 350억 원 규모로 벤처조합을 결성해야 한다. 수요자 제안에선 LNS벤처캐피탈(10억 원)과 이노폴리스파트너스(1억 원)가 뽑혔다. 두 회사는 각각 525억 원, 30억 원 규모로 벤처조합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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