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페이스북 CFO 출신 사외이사 선임 美 IT업계서 잔뼈 굵은 '기디언 유' 영입...아시아 진출 자문 전담
신수아 기자공개 2015-04-02 08:38:57
이 기사는 2015년 03월 31일 13: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상장을 준비 중인 옐로모바일이 페이스북·유투브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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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이사는 향후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투자 유치와 국내 사업의 글로벌 경영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옐로모바일의 이상혁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IT 기업들의 CFO를 역임한 ‘기디언 유'가 옐로모바일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돼 영광" 이라며 "그의 합류는 옐로모바일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넘버원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로서 거듭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이사는 스탠포드대학교 산업공학과와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야후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 에서 경험을 쌓았다. 또한 글로벌 벤처 투자 회사 코스라 벤처스(Khols ventures)와 세쿼이어 캐피탈(Sequia capital)에서 파트너를 역임했다.
옐로모바일 관계자는 "유 이사는 (재직 당시) 야후의 알리바바 투자와 유튜브의 구글 매각을 주도했다"며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시아 최고 재벌인 리자청(Li Ka-Shing) 회장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 페이스북이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을 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 받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유 이사는 앞서 2011년 포브스의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인사'에, 2012년에는 비즈니스인사이더의 ‘실리콘밸리 100인' 중 7위에 선정되는 등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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