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IPO 인수단, 신한·하나·한국·HMC證 확정 내달 초 증권신고서 제출
이길용 기자/ 민경문 기자공개 2015-06-01 11:21:10
이 기사는 2015년 05월 28일 16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하는 이노션이 인수단 선정을 마무리하고 내달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키로 했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노션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공동 주관사인 KDB대우증권, 도이치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외에 인수단으로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HMC투자증권을 선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 계열 증권사로서 HMC투자증권이 사실상 내정돼 있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인수단 후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렸던 상황이었다. 예상 시가총액이 1조 5000억 원을 넘는데다 현대차그룹이라는 확실한 캡티브물량을 갖고 있는 이노션의 상장 인수단 참여는 국내 IB들이 트랙레코드로 삼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이번에 인수단으로 선정된 신한금융투자와 하나대투증권은 모두 은행 계열 증권사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이노션 대표 주관사 선정 과정에서 숏리스트까지 포함됐다가 떨어진 이력이 있는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이번 인수단 합류로 그나마 위안을 삼게 됐다.
한편 정성이 이노션 고문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이노션 상장 과정에서 10% 가량의 구주매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주주 지분율을 30%이하로 낮춰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나겠다는 의도다. 재무적 투자자(FI)들은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상장 이후 자금 회수를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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