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기 평택 동삭2지구 PF 만기 연장 총 1900억 규모…오는 7월 초 분양 실시
이효범 기자공개 2015-06-22 10:33:00
이 기사는 2015년 06월 18일 19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은 경기도 평택 동삭 2지구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개발사업 시행사가 대출받은 1900억 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채무보증 기한을 연장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평택 동삭2지구 PF 개발사업(자이 더 익스프레스) 시행사 정동종합토건에 대한 1900억 원의 채무보증을 이사회를 통해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1900억 원의 채무보증금액 가운데 1300억 원에 대해서는 책임준공 미이행 시 조건부 채무인수를 약정했고, 나머지 600억 원에 대해서는 시행사 채무에 대해 연대보증을 섰다.
채무보증기간도 차이를 뒀다. 1300억 원에 대한 보증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018년 3월 19일까지이고, 600억 원의 채무보증기간은 이달 30일부터 2018년 6월 19일까지로 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시행사의 PF 대출은 1865억 원이었으나 사업에 필요한 추가비용 등을 고려해 대출금액을 1900억 원으로 증액했다.
PF 대주단은 경남은행(300억 원), 동양생명(200억 원), 신용협동조합(333억 원), 안중제일 신용협동조합(17억 원), 전북은행(100억 원), 현대커머셜(150억 원), 현대캐피탈(200억 원)이다.
나머지 600억 원은 특수목적회사(SPC)인 동삭익스프레스제일차와 동삭익스프레스제이차가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통해 각각 300억 원씩 조달했다.
이번 사업은 GS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칠원동 일원 동삭2지구 총 5개 블록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자이 더 익스프레스'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중 1단계로 총 184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1단계 분양의 경우 지하 2층~지상 25~29층 등 총 18개동으로 건설된다.
GS건설은 오는 7월 중으로 1단계 분양 및 착공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미착공 PF로 남아있던 사업을 착공 전환하게 됐다"며 "7월 초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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