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2차 정시출자 운용사 11곳 선정 1085억 원 출자해 2840억 자조합 결성···6월 수시출자도 완료
김동희 기자공개 2015-06-29 11:30:53
이 기사는 2015년 06월 29일 09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올해 두 번째 정시출자 사업의 위탁 운용사(GP)로 11개 벤처캐피탈을 선정했다. 출자액은 총 1085억 원으로 최소 2840억 원 규모의 자조합을 결성하게 된다.중소기업진흥공단기금(중진) 계정 창조경제밸리 분야에는 신생 벤처캐피탈인 디티앤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100억 원을 출자받아 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융합콘텐츠기반기술활성화 분야에는 센트럴투자파트너스가 뽑혔다. 100억 원을 지원받아 400억 원의 펀드를 만들 예정이다. 해외진출분야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가 선정돼 200억 원(결성액 500억 원)을 출자받는다.
특허 계정 특허기술사업화분야는 아이디벤처스가 뽑혀 1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 모태펀드 출자금액은 100억 원이다.
경쟁이 치열했던 문화계정은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옛 CJ창업투자)와 미시간벤처캐피탈이 선정됐다. 융합콘텐츠기획개발 분야에 투자하기 위해 각각 120억 원과 28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게 된다.
미래계정 디지털콘텐츠창업초기 분야는 이에스인베스터가 100억 원을, 디지털콘텐츠산업육성 분야는 인터베스트가 45억 원을 출자 받는다.
영화계정 한국영화분야는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140억 원을 지원받아 240억 규모의 펀드를 만든다.
미래·문화·중진 계정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문화·ICT 융합 사업 분야는 SV인베스트먼트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SV인베스트먼트는 160억 원을 지원받아 400억 원짜리 펀드를,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40억 원을 출자받아 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자받은 벤처캐피탈은 앞으로 3개월 동안 다른 유한책임사원(LP)을 모집해 최소 결성액 이상의 펀드를 만들어야 한다. 다만 결성시간은 1개월 가량 연장할 수 있다.
한편 모태펀드는 6월 수시출자 사업의 위탁운용사도 결정했다. 청년창업 분야는 네이버와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하는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가 98억 원을 출자받아 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만든다. 수요자제안으로 신청한 현대기술투자는 1억 원을 출자 받아 한국벤처투자조합(KVF)의 형식적인 결성 요건을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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