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인터, 대우證 주관사 추가 선정 신한금융투자 주관사 지위 유지...하반기 상장 예심 청구
이길용 기자공개 2015-07-08 09:26:29
이 기사는 2015년 07월 06일 17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루이까또즈'로 유명한 태진인터내셔날이 대우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추가 선정했다. 기존에 주관사로 선정됐던 신한금융투자는 주관사 지위를 유지한다. 태진인터내셔날은 하반기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태진인터내셔날은 국내 증권사를 상대로 제안서를 받은 후 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추가 선정했다. 앞서 태진인터내셔날은 2009년 신한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태진인터내셔날은 순이익이 2009년 134억 원에서 2010년 248억 원으로 급증하면서 보다 높은 공모가를 얻기 위해 상장 계획을 전면 보류했다.
태진인터내셔날은 1990년 루이까또즈 국내 판권을 획득해 한국 시장에서 영업을 시작했고 2006년 루이까또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던 프랑스 CDV사를 인수했다. 인수 당시 325억 원이었던 태진인터내셔날의 매출규모는 지난해 1790억 원으로 급증했다.
다만 루이까또즈 판매가 부진해 2012년 이후 실적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2년 2039억 원에 달했던 매출액은 2013년 2003억 원, 지난해 1790억 원으로 줄었고 순이익은 2012년 312억 원, 2013년 307억 원, 지난해 254억 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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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인터내셔날은 전용준 대표가 88.6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등재돼 있다. 벤처캐피털(VC)인 프리미어파트너스의 투자조합인 '2010 KIF-프리미어'가 6.3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공모 구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상장 예비심사는 하반기 청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태진인터내셔날이 주관사를 추가로 선정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증권사들의 관심이 태진인터내셔날에 쏠렸다"며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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