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대우조선해양 부실화 가능성 약해" 부산·경남 지역 조선업 협력업체 밀집…철저한 리스크관리 아래 거래 중
한희연 기자공개 2015-08-05 09:50:22
이 기사는 2015년 08월 04일 18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NK금융지주는 대우조선해양 대규모 손실 발생과 관련해 당장 조선업 전반의 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낮으며 관련 익스포저 또한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다.김일수 BNK금융지주 전략재무본부장은 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부산은행이나 경남은행 등 지역적 기반을 감안하면 조선 관련 협력업체가 밀집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대우조선해양 자체가 당장 부실화 될 가능성은 약하며, 리스크 쪽 자체 분석 결과 우려할 요인은 없다고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경우 조선업 관련 거래가 많지만 대우조선보다는 관련 협력업체 위주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과거 조선업황이 좋지 않고 중소 조선업체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거래처의 피해에 따른 은행 자체의 리스크 노출은 거의 없었다"며 "해당 업체의 업황이나 업력을 면밀히 따져 거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리스크관리를 해 나가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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