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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높은 '총영업이익경비율', 옥의 티 [은행경영분석]성장·수익성 개선 불구 고비용 두드러져…추가 상승 불가피

한희연 기자공개 2015-08-31 14:10:52

이 기사는 2015년 08월 28일 16: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광주은행의 총영업이익경비율(CIR)이 경쟁은행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올 들어 수익성과 성장성이 눈에 띄게 개선되며 JB금융지주의 인수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비용 부담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는다.

광주은행의 상반기 CIR은 62%로 전년동기대비 12.15% 올랐다. 2014년보다는 2%포인트 넘게 하락했지만, 다른 경쟁 지방은행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다. 부산은행(42.61%), 경남은행(40.87%), 대구은행(42.7%)은 40%대를 기록하고 있고, 전북은행은 51.1%로 지난해보다 10%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이에 대해 광주은행은 내년부터는 CIR 추이가 안정화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반기에는 명예퇴직이 예정돼 있어 다소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JB금융 관계자는 "광주은행은 전년대비 자산이 줄었고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하면서 CIR이 올랐지만 이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 중 명예퇴직이 실행되면 일시적으로 CIR이 상승하겠지만 내년 이후에는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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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높은 CIR에 시장 참가자들은 비용통제 능력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이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86명의 명예퇴직이 예정돼 있어 200억 원 내외의 판관비 증가 부담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이는 비용효율화를 위한 일시적인 비용 부담이라는 점에서 부정적으로 평가할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광주은행의 2분기 판관비는 609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7월 초 80명을 상회하는 비교적 큰 규모의 명예퇴직 실시했고, 인당 약 1억 5000만~2억 원 상당의 명예퇴직금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판관비는 전년동기대비 25%늘어난 79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중장기적으로 인력구조 개선, 조직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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