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면세점 평당 매출액 선두·꼴지 모두 '롯데' 롯데 소공점 4.9억 '1위'…6곳 평균 2.7억
장지현 기자공개 2015-09-10 06:30:00
이 기사는 2015년 09월 08일 16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서울 시내면세점 6곳 가운데 평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면세점 소공점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이 지수가 가장 낮은 곳 역시 롯데그룹이 보유한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이 차지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소공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 신라면세점 장충점,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 동화면세점 등 서울 6곳 시내면세점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4조3502억 원으로 조사됐다. 6개 매장의 전체 면적은 1만6098평으로 평당(3.3㎡) 매출액은 2억7023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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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매출액이 가장 높았던 곳은 명동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소공점이었다. 지난해 소공점의 평당매출은 4억9358만 원 이었다. 전체 매출액 역시 1조976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매장면적도 4004평으로 가장 넓었다.
신라면세점 장충점은 평당매출액이 4억797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신라면세점은 매장면적이 2824평이며 매출 1조1521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동화면세점이 1억4939만 원,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1억4754만 원으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월드타워점은 매장 면적이 3267평으로 전체에서 2번째로 넓었지만 평당 매출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SK네트웍스 워커힐점은 1억2011만 원,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은 9824만 원으로 조사됐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소공점의 경우 1980년 오픈해 오랜 기간 운영 노하우를 쌓고 많은 명품 브랜드를 유치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에는 확장 리뉴얼을 통해 공간을 넓히고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추가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을지로 입구 지하철역과 가까운 위치에 있고 롯데백화점, 명동거리, 한류 콘텐츠 스타에비뉴 등이 인근에 있어 입지적으로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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