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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에버스핀', 시리즈A 마무리 국내 VC 3곳과 TIPS 통해 연구개발 자금 15.5억 확보

신수아 기자공개 2015-10-14 10:22:38

이 기사는 2015년 10월 12일 15: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앱 보안 인증 솔루션을 개발한 에버스핀이 시리즈A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이 가능한 에버스핀의 뛰어난 기술력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12일 벤처투자업계 따르면 에버스핀은 최근 국내 벤처캐피탈 3곳으로 부터 투자금을 유치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이하 'TIPS')에 선정되어 총 15억5000만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먼저 플래티넘기술투자·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DSC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에버스핀이 발행하는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10억5000만 원을 투자했다. 개별 벤처캐피탈이 인수한 우선주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어 TIPS에 선정된 에버스핀은 향후 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자금(R&D) 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TIPS는 프로그램 운영사가 전도 유망한 기업을 발굴해 투자에 나서면 정부가 연구개발지원금으로 매칭 투자하는 구조다. 선정 기업은 투자금 유치는 물론 운영사 등으로부터 다각도의 인큐베이팅 지원도 받게된다.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에버스핀은 세계최초로 독창적인 기술적 난이도를 확보한 보안 플랫폼을 개발한 업체"라며 "뛰어난 기술력으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데다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2014년 설립된 에버스핀은 동적 모듈(Dynamic Module) 기반의 보안 플랫폼을 최초로 개발한 업체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다날에서 업계 최초로 모바일 바코드 인증(결제)플랫폼을 개발하고, 이후 모바일 간편 결제 플랫폼을 설계하는 등 이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갖춘 인물로 알려졌다.

실제 에버스핀의 보안 플랫폼 '에버세이프'는 이미 다수의 특허가 출원 중이거나 등록되어 원천기술로 인정받은 상태다. 국내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보안적합성 평가를 통과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코스콤의 핀테크 코리아 공모전에서 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해 공동사업을 진행 중이며, 신용보증기금의 페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페스트펭귄이란 아이디어와 미래성장 가능성을 평가한 후 금융 파트와 비금융 파트를 복합 지원하는 신보의 보증 제도를 말한다.

최근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으로 'ITU 텔레콤 월드 2015'에 참여키로 했다. 이는 유엔(UN)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올해 15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행사로 전세계에서 1만 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에버스핀의 기술은 증권·은행·게임·카드 등 앱을 기반으로 한 모든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에버스핀은 다수의 글로벌 보안 관련 업체들과 업무 협력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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