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11월 25일 10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의류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제조업체 노브랜드가 자본 확충을 추진한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25일 IB업계에 따르면 노브랜드는 신주 발행을 통한 자본 유치를 위해 국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등 재무적 투자자들을 접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본 확충 규모는 약 500억 원 수준으로 경영권 변동과 관계없는 소수지분 매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브랜드는 유명 브랜드의 의류를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관계사인 노블인더스트리와 오너인 김기홍 대표이사 등이 주요 주주로 등재돼 있다.
작년 기준 매출액은 3752억 원 수준이었으며, 영업이익 123억 원, 순이익은 5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노브랜드의 자본 확충은 재무구조 개선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한 때 20%를 웃돌았던 노브랜드 영업이익률은 갈수록 하락해 작년에는 3% 수준으로 떨어졌다. 실적 감소로 재무구조 역시 악화되고 있다. 작년 부채비율은 427%에 달하며, 순차입금은 1200억 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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