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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메리츠證, JS코퍼레이션 투자 수익 두 배 공모가, RCPS 발행가 상회···NH證, 40억 이상 수익 기대

이길용 기자공개 2016-01-28 15:59:46

이 기사는 2016년 01월 26일 15: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S코퍼레이션이 공모가를 밴드 상단으로 결정하면서 상장 전 자기자본투자(PI)에 나섰던 NH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이 두 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였던 NH투자증권은 수수료까지 더하면 이 딜 하나로 40억 원이 넘는 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S코퍼레이션은 지난 20~21일 이틀 간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 9000~2만 3000원으로 제시됐고 전체 청약 물량 중 99%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공모가는 2만 3000원으로 확정됐다.

JS코퍼레이션은 핸드백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사개발생산) 방식으로 케이트스페이드(Kate Spade), 마이클코어스(Michael Kors) 등 유명 브랜드에 납품하는 업체다. 공모 규모가 755억 원에 달하는 JS코퍼레이션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베트남 공장을 확장하는 데 투자할 방침이다.

공모가가 밴드 상단으로 결정되자 상장 전 JS코퍼레이션 자기자본투자(PI)에 나섰던 NH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이 웃음짓고 있다. NH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각각 30억 원과 20억 원의 JS코퍼레이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JS코퍼레이션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도 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RCPS 주당 발행가는 1만 1200원. 공모가가 2만 3000원으로 결정되면서 NH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은 두 배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NH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은 상장 후 6개월 동안 보호예수를 설정해 6개월 후 주가가 공모가 이상을 상회한다면 수익률은 더 올라간다. JS코퍼레이션은 26~27일 일반 공모 청약을 받은 후 내달 4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딜의 대표 주관사로 선정돼 상장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NH투자증권은 공모주 263만 주를 인수해 9억 원 가량의 수수료 수입을 얻었다. 공모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JS코퍼레이션은 3억 원의 성과수수료를 추가로 지급했다. 여기에 PI투자로 공모가 기준 40억 원 이상의 수입을 추가로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IPO 시장에서 주관사 경쟁이 치열해져 수수료가 많이 박해져 PI 투자에 눈을 돌리는 증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수수료보다는 PI 투자를 적절하게 집행된 증권사들이 실속을 더 챙기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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