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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 유상증자 일반 청약, 2조원 몰려 경쟁렬 2309대 1…유상증자 신주 3월 2일 상장

이길용 기자공개 2016-02-18 08:22:18

이 기사는 2016년 02월 16일 18: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 공모에 2조 원가량의 자금이 몰렸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간 실권주 일반 공모를 실시했다. 지난 11~12일 구주주 청약 과정에서 실권주는 10만 2972주 발생했다. 전체 물량(1억 5600만 주)의 0.1%에 불과한 수준이다.

경쟁률은 2309.03대 1로 집계될 만큼 흥행에 성공했다. 전체 청약 규모는 1조 9273억 원으로 2조 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

유상증자 신주 완판에 성공한 삼성엔지니어링은 17일 납입을 받을 계획이다. 증자 신주는 내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이번 딜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했다. 인수단으로는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KB투자증권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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