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서울 면세점 경력 채용 '잰걸음' 인력 충원 마감 임박, 내달 '정기인사' 현업 배치
이효범 기자공개 2016-02-23 11:50:28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2일 07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세계가 오는 5월 중순 오픈을 앞두고 있는 서울 시내면세점 운영을 위해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달 중 경력직 채용을 마무리 하고, 오는 3월 실무진 인사를 통해 해당 인력을 현장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인 신세계디에프는 외부에서 경력직으로 채용한 면세점 인력을 이르면 오는 3월 1일 예정된 정기인사에 포함해 발령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오는 3월 1일 그룹차원의 실무진 인사를 통해 외부에서 영입한 면세점 인력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시작된 신세계디에프의 경력사원 모집기간은 이달 29일까지이다. 영업, 온라인, 물류, 지원 부문으로 나뉘어 사원에서 팀장급 실무진 인력을 뽑고 있다.
신세계 측은 앞서 시내 면세점을 새로 운영하기 위해 면세점 직영과 입점 브랜드 사원을 포함해 최소 3000명 이상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직영사원은 면세점 준비부터 운영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한다. 또 입점 브랜드들과의 협의를 통해 롯데와 SK 등 기존 특허 사업장에서 근무해온 협력 사원들을 신세계면세점에서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지난해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기존 사업자로부터 인력을 충원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해왔다.
신세계는 또 서치펌 등을 활용해 임원급 인력 채용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면세점 사업을 위해 영입된 임원급 인력도 오는 3월 인사에 포함될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취득하기 전 태스크포스팀에 합류한 인력을 제외하면, 신세계디에프 내부적으로 인력이 부족하다"며 "올 초부터 상당수 직원을 외부에서 충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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