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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교환사채 발행 추진 총 500억 규모‥국내 FI 2곳 인수 협상중

김일문 기자공개 2016-03-07 11:23:53

이 기사는 2016년 03월 03일 10: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제너시스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제너시스가 교환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선다.

3일 IB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는 국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들을 상대로 교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 교환사채 인수를 희망하는 재무적 투자자는 총 2곳으로 이들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공동 인수에 나설 예정이다.

제너시스비비큐의 교환사채 발행 규모는 약 500억 원으로 교환대상 주식은 주력 자회사인 제너시스비비큐 지분이며, 금리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너시스비비큐의 최근 실적과 재무 사정은 좋지 못하다. 2014년 기준 제너시스비비큐는 200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지만 상각전이익(EBITDA)은 50억 원, 순이익은 4억 원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1500%에 육박하고 있으며, 자본총계는 49억 원으로 납입자본금(154억 원)을 밑돌아 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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