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밸류 10년투자 약속…축제 펼친다 4월25일 신라호텔 개최...이채원 부사장 등 '매니저 토크쇼'
박상희 기자공개 2016-03-25 11:12:01
이 기사는 2016년 03월 23일 10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가치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대표펀드 설정 10주년을 맞아 고객들을 초청해 축제의 장을 펼친다. 축제 콘셉트는 '토크쇼'다.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이채원 부사장을 비롯해 매니저들이 총 출동한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밸류자산운용은 다음달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10년 투자' 약속을 믿고 기다려 준 장수고객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고, 이후 만찬으로 이어진다. 운용성과보고대회를 '토크쇼' 형태로 진행하는 건 한국밸류운용이 처음이다.
한국밸류운용 관계자는 "운용보고성과대회는 그간의 운용 경과를 설명하고 향후 운용 계획을 전하는 프레젠테이션 형식을 많이 차용한다"며 "하지만 이번 행사는 TV에서 토크쇼를 보는 것처럼 고객들이 편하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보자는 기획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토크쇼는 1·2부로 나눠져 진행된다. 1부는 이채원 부사장이, 2부는 연차별 매니저 5~6명이 주인공이다. 토크쇼 사회자로는 전문 MC가 섭외된 상태다. 2부 토크쇼는 배준범 본부장을 비롯해 시니어 및 주니어 매니저들이 골고루 자리한다. 이채원 부사장이 아닌 일반 매니저들이 고객 앞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밸류운용 관계자는 "이채원 부사장이 워낙 유명인사다보니 한국밸류운용하면 이 부사장을 떠올리는데, 이 부사장 이외에도 훌륭한 매니저들이 많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1호펀드에 10년 가까이 가입돼 있는 장수 고객들부터 판매사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초청을 받은 상태다. 토크쇼 형태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평소에는 들을 수 없었던 매니저들의 진솔한 속 얘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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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밸류운용에서 출시한 시초펀드이자 회사 대표펀드인 '한국투자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1(주식)'은 지난 2006년 4월 18일 설정됐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대표펀드 기준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153.12%에 달한다. 운용 규모는 약 1조 5000억 원 수준이다. 이 부사장이 운용 시작부터 계속해서 책임 운용역 자리를 고수하면서 가치투자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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