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즈한라 인수펀드 LP 출자 배정 완료 교공 1800억원 앵커‥행공·군공 등 다수 참여
김일문 기자공개 2016-04-11 09:27:26
이 기사는 2016년 04월 06일 10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파즈한라시멘트 인수를 위한 프로젝트 펀드의 유한책임사원(LP) 모집이 완료됐다. 금융감독원의 펀드 등록을 마치면 거래가 최종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6일 IB업계에 따르면 라파즈한라시멘트 인수를 주도하고 있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글랜우드는 최근 LP 모집을 끝냈다. 이에 따라 LP별 출자금액도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자 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하는 곳은 교직원공제회다. 교직원공제회는 전체 40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프로젝트 펀드에 총 1800억 원을 납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 행정공제회와 군인공제회가 각각 450억 원씩을 담당하며, 나머지 1300억 원은 기타 출자 기관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라파즈한라시멘트 인수 프로젝트펀드 조성은 당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됐다. 다수의 기관들이 출자를 희망하면서 LP별 배분 작업에 시간이 걸렸다.
교직원공제회의 경우 당초 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목표 설정 금액에 비해 출자 기관들이 더 많이 몰리면서(오버 펀딩) 200억 원을 줄이기로 했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펀딩에 참여한 한 출자기관 담당자는 "이번 프로젝트 펀드의 구조가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출자기관들의 LP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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