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동대구환승, 신세계 보증債..시장성조달 시동 단기물 1600억 원,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신규점포 건립에 소요
김진희 기자공개 2016-04-26 10:30:00
이 기사는 2016년 04월 25일 16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세계동대구환승센터가 모회사 신세계의 권면보증으로 설립 후 첫 회사채 조달에 나선다. 규모는 1600억원이다. 조달한 자금은 상업문화시설 개발 등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진행 중인 육상교통 개발사업 총 투자규모가 8000억 원 이상에 달해 향후 대규모 추가 자금조달 또한 예정돼 있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동대구환승센터는 5월 9일 첫 회사채를 발행한다. 트랜치는 1년물 200억 원, 2년물 400억 원, 3년물 1000억 원으로 구성했다. 대표주관은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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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의 신용등급은 권면보증에 나선 신세계의 등급을 적용해 'AA+(부정적)'로 평가받았다.
신세계는 적극적 투자를 통해 사업경쟁력 제고를 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신세계동대구환승센터는 올 12월 오픈을 목표로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점포 신축을 진행 중이다. KTX, 철도, 버스, 지하철 복합환승시설과 백화점, 영화관, 아쿠아리움 등이 포함된 상업문화시설을 짓고 있으며 이달 현재 공정 진행률은 50% 수준이다.
점포 신축에는 총 8200억 원의 투자금이 소요된다. 이중 55%인 4500억 원은 자본유치, 나머지 3700억 원은 외부차입으로 조달한다. 신세계동대구환승센터의 누적차입금은 530억 원으로 이번 회사채 발행을 포함해 추가 자금조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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