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4월 29일 09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공사(KIC)가 성과연봉제 개선안을 도입해 29일부터 시행한다.KIC는 성과중심 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권고안'에 부합하는 내용의 성과연봉제 개선안을 도입, 이날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에 따르면 성과연봉은 상대평가를 기초로 5개 평가등급으로 나눠 강제배분된다. 최고와 최저 등급간 성과연봉과 기준급 인상률 차등폭이 각각 2배 이상, 평균 3%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평가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평가조정위원회에 외부 인사위원을 참여시키고, 성과관리 프로세스 개선 및 외부 자문역 활용 등 평가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은성수 KIC사장은 지난 2월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KIC의 장기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우수한 투자 전문인력 확보"라며 "성과 체계를 개선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해 스타 플레이어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IC는 지난 2005년 설립 당시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정부의 권고안 발표 이후에는 상대평가 도입 및 성과연봉 차등폭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성과연봉제 개선안을 마련, 노사협의회 개최를 거쳐 합의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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