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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민차 아반떼, 스포츠로 2030대 공략" 올 2만 6000대 판매 목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레이싱 데뷔

김성미 기자공개 2016-05-04 08:09:04

이 기사는 2016년 05월 03일 18: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가 국민차로 자리매김한 아반떼의 스포츠 모델을 출시하며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아반떼의 대중성을 넘어 역동성이 강조된 아반떼 스포츠는 연간 2만6000대 이상 팔릴 것으로 기대된다.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스포츠 모델답게 레이싱에도 데뷔한다. 오는 22~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에 참가해 서킷을 질주한다. 아마추어 경주차로 튜닝된 아반떼 스포츠 45대는 조기 완판되는 등 출전 선수들의 관심도 높다.

현대차는 3일 인천 송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미디어 프리뷰'에서 "아반떼 스포츠는 연간 국내에서 6000대, 해외에서 2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준중형차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아반떼는 스포츠 모델까지 합세해 준중형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구태연 현대차 국내판매전략팀장은 "아반떼는 20~70대까지 고르게 판매되고 있지만 그저 그런 자동차가 되지 않기 위해 스포츠 모델을 선보이며 변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아반떼 스포츠는 경주차로도 선보인다. 22일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2차전의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챔피언십은 국내 최초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다. 도심 속 자동차 문화 축제로 자리 잡은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의 최대 관심사가 될 것이란 기대다. 관람객들은 주간 레이스에서 볼 수 없던 빛과 스피드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출시된 아반떼 스포츠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감마 1.6 터보 GDi 엔진을 적용, 중형차급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터보 엔진과 함께 7단 DCT가 탑재돼 달리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복합연비는 12.0km/ℓ이다.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강조됐으며 젊은층이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색상도 11종을 갖췄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적용된 가격은 △수동변속기 모델 1963만원 △7단 DCT 모델 2158만원 △고급사양이 추가된 익스트림 셀렉션 모델 2410만원이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는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즐기는 자동차 문화 축제라는 명성답게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됐다. KSF 2차전을 비롯해 현대차의 고성능 차량 기술력을 선보이는 N 브랜드 전시회, 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펼치는 콘서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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