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號 팀그레이프, 85억 투자 유치 DS자산운용·LB인베·DSC인베 순차적으로 투자
신수아 기자공개 2016-06-13 08:24:57
이 기사는 2016년 06월 09일 13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옐로모바일 자회사 '팀그레이프'가 85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팀그레이프는 지난 해 11월 옐로모바일의 중간지주사 옐로쇼핑미디어 소속 패션사업본부가 분사해 설립된 회사다. 설립 이후 지난 1월 DS자산운용으로부터 15억 원을 유치했으며, 지난 6월 초 LB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옐로모바일 관계자는 "팀그레이프의 잇따른 투자 유치는 여타 패션 소호(SOHO) 쇼핑몰들과 달리 향후 자체 브랜드 기반의 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팀그레이프는 국내 패션 쇼핑몰의 생산·물류 효율화 및 신규상품 컨설팅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국내 대표 소호 쇼핑몰 연합으로 생산, 유통, 판매 등 패션사업의 밸류체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10대 패션브랜드 ‘미쳐라', 20대 여성의류 쇼핑몰 ‘봉자샵·메르시엘', 소녀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칠하라', 20대 남성 캐주얼 브랜드 ‘이스트쿤스트' 등 다양한 연령대를 공략한 브랜드들이 팀그레이프에 소속되어 있다.
팀그레이프 서승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B2C 중점 비즈니스에서 생산과 아웃라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팀그레이프가 인수한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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