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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GS합작사' 보령LNG터미널, 올 첫 회사채 발행 5·7년물 총 1600억 원…대표 주관 NH·미래에셋대우

김병윤 기자공개 2016-06-15 09:36:30

이 기사는 2016년 06월 13일 17: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와 GS가 합작한 보령LNG터미널(AA0, 안정적)이 올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014년 11월 이후 두 번째 시장성 자금 조달이다.

첫 발행 규모는 7년물 2000억 원. 당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00억 원 미매각이 발생했었다. AA급의 신용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발행에서 흥행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보령LNG터미널은 5·7년물 각각 1000억 원, 6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은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공동으로 맡았다.

보령LNG터미널은 오는 16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뒤 24일 발행할 예정이다.

보령LNG터미널이 가장 최근 회사채를 발행한 것은 2014년 11월이다. 당시 7년물 2000억 원을 발행했었다.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가 수요는 1900억 원으로 100억 원 미매각이 발생했었다.

지난 회사채 발행은 LNG터미널 건설자금 용도로, PF대출약정상 발행한 것이었다. 보령LNG터미널 건설사업은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56만 8473㎡ 규모로 LNG 저장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SK E&S와 GS에너지가 각각 50% 지분 비율로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으로 저장된 LNG는 GS칼텍스, GS EPS, 위례에너지서비스, 피엠피 등이 발전 연료로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달 자금 역시 LNG저장탱크 증설 자금에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사업의 총 투자비는 1조 2851억 원이다. 보령LNG터미널은 올해 투자비로 3090억 원을 추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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