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알미늄, 홍상표 전 홍보수석 사외이사로 영입 YTN 보도국장·한국콘텐츠진흥원장 역임…신격호 회장 50년째 등기임원 유지
강철 기자공개 2016-06-27 08:05:01
이 기사는 2016년 06월 24일 10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알미늄이 홍상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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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인 홍 이사는 YTN 보도국장, 경영담당 상무 등을 거쳤고, 2010년 7월부터 1년동안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롯데알미늄은 올해 초 홍 이사를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4월 퇴직 공무원 58명에 대해 '취업가능' 결정을 내렸고, 이 명단에는 홍 이사도 포함됐다.
롯데알미늄 관계자는 "당사가 최근 들어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며 "언론 및 정계에서 오랜 기간 몸담은 홍 이사로부터 사회 공헌과 관련한 여러 조언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번 사외이사 선임으로 롯데알미늄의 이사진은 김영순 대표, 김정원 상무, 조현철 상무, 엄임용 상무(이상 사내이사),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윤종민 롯데쇼핑 인사담당(이상 기타비상무이사), 홍상표 이사, 김동원 이사, 김태완 감사(이상 사외이사 및 감사)로 재구성됐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1966년부터 50년째 롯데알미늄 등기임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2002년 등기임원에 올랐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14년 사임하며 경영에서 손을 뗐다.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도 지난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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