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회계전문가 사외이사로 영입 안진회계법인 출신 정근철 세진 파트너 선임, 정상화 행보
노아름 기자공개 2016-07-15 08:33:42
이 기사는 2016년 07월 13일 12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이처리퍼블릭이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회계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창호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달 21일 네이처리퍼블릭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지 2주 만이다.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섬유센터에서 제8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근철(43) 세진회계법인 파트너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가결했다.
정근철 사외이사는 안진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네이처리퍼블릭 이사회 추천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사외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날 부의된 안건은 이사 선임의 건이 유일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주주총회를 보름 앞둔 지난달 20일 임시주주총회 소집 통지문을 주주들에게 발송했다.
3월 말 기준 네이처리퍼블릭의 지분 73.88%(5,605,920주)는 정운호(51)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보유하고 있으며, 소액주주 2102명이 15.37%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소액주주가 보유한 주식 수는 116만 6348주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3월 말 기준 총 3명의 비상근 등기임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2명은 사외이사로 강상원 이사가 감사위원장을, 오상우 이사가 감사위원을 맡았다. 이외에도 정동일(44) 기타비상무이사가 경영자문을 맡고 있다.
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달 21일 김창호(58) 국내영업본부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향후 상장 계획과 관련해 "상장 시기는 경영 정상화 이후 최적의 시기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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