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 게임투자 속도…시프트업 지분 인수 카카오 게임펀드 통해 투자…RCPS 709주 취득
류 석 기자공개 2016-07-21 08:12:16
이 기사는 2016년 07월 19일 11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큐브벤처스가 국내 정상급 아트디렉터(AD)인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모바일 게임사 시프트업에 투자를 집행했다.19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 6월 모바일 게임사 시프트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709주를 인수했으며,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투자는 300억 원 규모로 결성된 '카카오 성장나눔 게임펀드(이하 카카오 게임펀드)'를 통해 이루어졌다.
카카오 게임펀드는 케이큐브벤처스의 모회사인 카카오가 약정 총액 300억 원 전액을 출자한 펀드다. 해당 펀드를 통해 투자한 게임사의 게임들 대부분은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시프트업에 대한 투자는 카카오 게임펀드가 결성된 이후 진행된 세번째 투자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 5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개발사인 코코모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전문 개발사인 V8에 투자한 바 있다.
시프트업은 '블레이드 앤 소울' AD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김형태 대표의 첫번째 모바일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의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는 김형태 대표를 포함한 국내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뮤지션들이 참여한 작품으로, 올해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들 중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이번 투자로 카카오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의 개성있는 이야기와 특별한 캐릭터를 통해 좀 더 가치 있는 게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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