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영업채널 효율화 방안 계획 중" 보험대리점 채널도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성 입장
윤 동 기자공개 2016-08-09 18:51:00
이 기사는 2016년 08월 09일 18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생명보험이 향후 전속설계사 수를 늘리기보다 이들을 고수익 컨설팅 전문 채널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방카슈랑스 채널도 변액보험 판매 채널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보험대리점 채널의 경우는 지금까지의 수수료 경쟁을 멈추고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성키로 했다.9일 미래에셋생명은 '2016년 상반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향후 영업채널별 전략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전속 설계사 채널을 양적으로 확대하기는 어렵고, 자산관리 전문가로 육성해 컨설팅이 필요한 고수익성 상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토록 할 예정"이라며 "방카슈랑스 채널은 변액보험 판매 채널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설계사 숫자는 최근 매년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지난 해부터 올해 5월까지는 4000명 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설계사의 숫자를 회복하는데 투자하는 것보다, 설계사들이 고수익성 상품을 판매토록해 효율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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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은 보험대리점 채널에서도 효율성을 중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지금까지는 판매 활성화를 위해 보험대리점에 수수료를 많이 지급했으나 앞으로는 철저히 수익성을 따지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보험대리점 채널은 그동안 수수료 경쟁에만 치중한 측면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수익성 중심으로 접근할 예정"이라며 "향후 보험대리점 성장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5월 초회보험료 기준 미래에셋생명의 영업채널 비중을 보면 설계사가 65.55%, 방카슈랑스가 17.14%, 대리점이 6.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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