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대외전산망 업무지원 시스템 구축 착수 보험다모아 개설 이후 'IT부서 업무 과중화' 해결 차원
윤 동 기자공개 2016-08-16 07:53:06
이 기사는 2016년 08월 12일 16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손해보험협회가 대외전산망 업무지원 시스템을 구축에 착수했다. 최근 '보험다모아'가 개설되는 등 대외전산망 관련 업무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최근 대외전산망 업무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IT 개발 업체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손보협회는 최근 3년 동안 5000만 원 이상의 단일 소프트웨어 개발 실적이 있으며 서울시 혹은 경기도에 소재한 IT 업체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업무지원 시스템은 대외전산망 관련 전문 로그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구축될 예정이다. 또 시스템 관련 매뉴얼도 전산화해 향후 담당자가 변경되더라도 쉽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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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는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에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손보협회는 올해 하반기 안에 모든 개발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손보협회가 업무지원 시스템을 구축에 나선 것은 최근 대외전산망 관련 업무가 크게 늘어난 탓이다. 현재 손보협회는 회원사(보험사)를 대상으로 보험다모아, 보험가입조회 등 8종의 대외전산망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보험사가 대외전산망에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하거나 수정할 사항이 있을 경우 손보협회 대외전산망 담당자에게 테스르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11월 보험다모아가 개설된 이후 이 같은 테스트 요청이 급증하고 있어 수가 적은 협회 담당자의 업무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소수의 협회 담당자가 다수의 회원사 및 시스템을 관리하기 한계가 있다"며 "업무지원 시스템이 구축되면 테스트 처리 기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회원사의 만족도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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