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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生, 해외부동산 투자하는 변액보험 '눈길' 보기 드문 유형…미래에셋운용이 위탁 운용

김기정 기자공개 2016-09-26 11:29:55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1일 14: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생명이 글로벌 인프라 및 부동산에 투자하는 변액보험 펀드를 내놓았다. 국내에서 지금껏 찾아보기 어려웠던 펀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3일 변액보험 해외투자 주식형 펀드인 글로벌인프라부동산형펀드를 설정했다.

현재 이 펀드의 순자산액은 40억 원이고 위탁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순자산의 최소 60% 이상을 글로벌 인프라 및 부동산 관련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인컴 수익과 가격 상승을 추구한다.

미래에셋생명이 글로벌 부동산과 인프라에 투자하는 변액보험 펀드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생명 해외 주식형 펀드의 대부분은 유럽, 브릭스, 일본, 이머징 마켓 등 특정 지역 및 국가에 투자하는 것들이다. 섹터 투자 펀드로는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 글로벌헬스케어주식형 등이 존재한다.

국내 생보사의 해외 주식형 전체 144개 펀드 중 비슷한 펀드는 PCA생명 아시아인프라, ING생명 글로벌인프라주식형 등 정도가 있다. 모두 외국계 생보사가 내놓은 것들로, 국내 생보사가 해외 특정 섹터 등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설정하는 경우는 보기 드물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비교적 해외 및 부동산에 강점을 가진 곳"이라며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신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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