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현대증권 포함한 그룹 동호회올림픽 개최 1500여 명 천안에 모여 화합의 장 마련
한희연 기자공개 2016-09-26 08:12:13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5일 10: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금융그룹이 동호회 올림픽을 통해 계열사간 소통과 화합을 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현대증권 임직원들도 참여해 규모와 내용 면에서 훨씬 더 풍성한 자리였다는 설명이다.KB금융지주는 25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과 인근 경기장에서 윤종규 회장과 그룹 임직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16 KB금융그룹 동호회 올림픽'행사를 지난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 동호회 올림픽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다. 원래 각 종목별로 개최되던 행사를 2014년부터 전 종목이 동시에 진행되는 한마음 화합행사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전국에서 참여한 KB금융 내 축구, 야구, 농구, 배드민턴, 테니스, 볼링 등 6개 종목 총 56개 동호회가 종목별 예선을 거쳐 결승까지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현대증권이 계열사로 편입된 후 처음으로 함께 하는 행사로 더욱 그 의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 직원들이 함께 만든 연합팀이 경기에 참가, 이번 올림픽을 통해 통합 KB증권을 미리 알리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는 스포츠 동호회 외에도 KB국민카드 프라모델 동호회, 현대증권 여직원회, KB투자증권 꽃꽂이동호회가 참가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꽃바구니 증정행사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가졌다. 또 현대증권에서는 별도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현대증권 소개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KB의 한 가족으로서 'ONE FIRM! ONE KB!'의 의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올해는 현대증권이 합류하면서 참가직원도 늘어나고 전 계열사 총 1500여 명이 넘는 KB가족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며 "격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KB계열사 직원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면서 모두가 KB의 한가족 임을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각 계열사 직원간의 만남 행사인 'KB크로스 미팅'등 계열사 직원들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하고 신바람 나는 교류의 장(場)을 지속적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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