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캄보디아서 디지털뱅크 사업 강화 모바일뱅크 '리브KB캄보디아' 출범…동남아 특화모델 확대 예정
한희연 기자공개 2016-09-28 08:48:50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8일 08: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은행이 동남아 지역에서의 디지털뱅크 사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일차적으로 캄보디아 지역에 특화한 모바일뱅크를 선보일 예정이다.국민은행은 28일 "디지털 기술 기반의 동남아시아 중심 금융사업 확장을 위해 캄보디아 현지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글로벌 디지털뱅크 'Liiv KB Cambodia'를 오는 29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Liiv KB Cambodia'는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 충전식 지갑(Wallet) 기반의 모바일 뱅크다. 주요 서비스는 △계좌이체 △국내 송출근로자를 위한 간편한 해외송금 △P2P결제 등의 간편하고 빠른 금융서비스와 △크메르어를 포함한 3개 국어 채팅 △선불휴대폰 쿠폰 충전(Top-up) 등의 생활 밀착형 비금융서비스가 제공된다. 백신프로그램과 가상 키패드 등 한국 수준의 보안환경도 구축eho dlTek.
또 캄보디아 현지 생활환경에 맞는 편리하고 간편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지 모바일 뱅킹과 이머니(E-money) 사업자와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했다. 추후에는 캄보디아 내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현지 1, 2위 은행인 ACLEDA BANK, CANADIA BANK 등 현지 은행을 통한 출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지 금융기관 등과의 지속적인 업무 제휴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뱅크 서비스를 확대 제공 할 것"이라며 "국가별 진출전략에 맞춘 특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글로벌디지털뱅크의 동남아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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