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AIM, 아벤트리호텔 매입 완료..아워홈 마스터리스 코람코운용 후순위채권 60억 투자..연 5% 안정적 배당 기대
김일권 기자공개 2016-10-24 08:21:21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8일 17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에이아이엠투자운용이 리츠(REITs)를 통해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아벤트리호텔을 매입했다. 식품 제조 유통업체인 아워홈이 10년 간 책임임차(master lease) 계약을 하면서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에이아이엠투자운용이 설립한 리츠인 코리아밸류그로쓰호텔제4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는 최근 아벤트리호텔 종로 매입을 완료했다. 아벤트리호텔 종로는 대지면적 1093㎡에 연면적 6074㎡, 객실 수는 155실 규모의 3성급 호텔이다.
코리아밸류그로쓰호텔제4호가 아벤트리호텔을 매입하는데 사용한 총자산 446억 원은 선순위 담보대출 246억 원, 후순위 담보대출 60억 원, 우선주 75억 원, 보통주 50억 원, 아워홈 보증금 15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후순위 담보대출 60억 원은 코람코자산운용이 설정한 코람코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48호가 투자했다. 코람코제48호는 당초 127억 원 규모로 설정, 코리아밸류그로쓰호텔제4호의 우선주에 투자할 예정이었지만 계획이 일부 수정됐다.
이번 투자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아워홈이 10년간 장기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공실 발생으로 임대 수익이 감소하는 리스크에서 자유롭게 됐다.
코람코제48호 투자자들은 펀드보수를 차감하고 연 5% 안팎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워홈은 지난해 연말 기준 자산 규모 7640억 원, 매출액 1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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