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기초소재, 대출채권 유동화로 200억 조달 특수목적회사 통해 ABCP 발행...최대주주는 삼표그룹 회장 장남 정대현 씨
민경문 기자공개 2016-10-20 15:25:07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9일 10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멘트제조업체인 삼표기초소재가 대출채권 유동화로 200억 원을 조달했다. 삼표기초소재의 최대주주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장남 정대현 씨다.특수목적회사(SPC)인 써니드림제팔차는 지난 18일 200억 원 규모의 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유동화자산은 삼표기초소재가 발행한 200억 원 규모의 대출채권이다. 유동화증권 최종 만기는 2018년 6월 18일로 3개월마다 차환 발행되는 구조다.
신한은행은 ABCP의 원활한 차환발행 및 상환 확실성을 제고하기 위해 ABCP 매입보장 및 신용공여(1억 원한도)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해당 ABCP에 A1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삼표기초소재는 아직 별도의 회사채 등급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
2009년 10월 설립된 삼표기초소재는 플라이애쉬, 슬래그파우더, 고로슬래그 시멘트 등의 제조 및 판매업체다. 최대주주는 ㈜신대원(94.3%)이다. 신대원 지분 78%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 장남인 정대현 씨가 보유하고 있다. 삼표기초소재는 지난해 매출 1282억 원, 영업이익 169억 원, 순이익 94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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