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기금, 블라인드 펀드 GP선정 돌입 PEF 1600억, VC 400억 규모 출자…M&A·세컨더리·메자닌·해외투자 등 타깃
정강훈 기자공개 2016-10-20 08:10:57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9일 16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고용보험기금이 대체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블라인드 사모투자펀드(PEF)와 벤처펀드에 총 160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19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고용보험기금은 2016년도 대체투자펀드 위탁운용사(GP)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약정 금액은 PEF 1200억 원, 벤처펀드 400억 원으로 펀드 결성총액의 최대 30%를 출자한다.
PEF 부문은 운용사 3개를 선정해 각각 1500억 원 이상 규모로 펀드를 결성한다. 벤처펀드는 운용사 4개를 선정해 각각 400억 원 이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펀드는 블라인드 형태로 운영되며 바이아웃 및 인수합병(M&A), 세컨더리, 메자닌, 해외투자 등을 주요 투자전략으로 삼는다.
펀드 결성을 제안하는 운용사는 19일 기준으로 연기금, 공제회, 은행 등으로부터 결성 총액의 30% 이상의 출자확약(LOC)을 확보해야 한다. 운용자산(청산 포함)의 누계금액이 1500억 원(PEF) 또는 500억 원(벤처펀드) 이상이어야 한다는 요건도 있다. 공동운용(Co-GP) 제안은 허용되지 않는다.
고용보험기금은 오는 28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1차 서면평가를 통해 내달 16일까지 1.5배수의 숏리스트를 선정한다. 이후 현장실사, 2차 대면평가 등을 거쳐 11월 30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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