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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브라더스, 문화콘텐츠 전문 VC 출범 화이인베스트먼트 창투사 등록 마쳐…연내 500억 규모 펀드레이징

정강훈 기자공개 2016-10-25 08:06:00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0일 10: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화이브라더스가 설립한 벤처캐피탈인 화이인베스트먼트가 출범했다. 지승범 화이브라더스 대표가 직접 투자에 나선다.

20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화이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창업투자회사 라이선스 등록을 마쳤다. 현재 진행 중인 펀드레이징을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화이브라더스는 지난 6월부터 창투사 설립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왔다. 화이인베스트먼트의 설립 자본금은 50억 원 규모로 화이브라더스가 100% 출자했다.

대표이사는 지승범 화이브라더스 대표가 겸임한다. 삼정KPMG 애널리스트 출신의 지승범 대표는 KTB투자증권이 중국 현지에 세운 투자자문사인 KTB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에서 부사장을 역임하며 투자 경력을 쌓았다. 이후 컨설팅 전문 업체 이퀄리브리엄파트너스 대표 등을 거쳤으며 지난 4월 화이브라더스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화이인베스트먼트는 현재 지승범 대표를 포함해 총 5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상태다. TGCK파트너스 출신의 이효진 부장을 영입했다. 영화 등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투자 경험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에서 투자 업무를 담당한 이윤재 팀장도 운용 인력에 이름을 올렸다.

첫 펀드는 500억 원 규모로 결성 될 예정이다. 현재 유한책임출자자(LP) 모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화이인베스트먼트는 펀드 결성을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화이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중국 화이브라더스는 중국 영화 배급망의 30%를 차지한 업체며, 화이브라더스 역시 국내에서 연예 매니지먼트 등 문화 산업에서 폭 넓게 사업 중"이라며 "화이인베스트먼트도 연속성을 살려 영화,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지적재산권(IP)에 대한 프로젝트 투자 중심으로 펀드를 운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화이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한 화이브라더스(옛 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중국 화이브라더스가 인수했다. 중국 화이브라더스는 중국 내 영화, 드라마, 음반 등 다양한 문화 산업에서 입지를 다진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다. 알리바바, 텐센트 등이 중국 화이브라더스의 주요 주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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