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베이코리아와 제휴 추진 이종업종과 협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계획
한희연 기자공개 2016-11-17 08:54:40
이 기사는 2016년 11월 16일 11: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핀테크 등 디지털금융 대응 전략에 공들이고 있는 신한은행이 이번엔 오픈마켓과의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신한은행은 16일 "금융과 오픈마켓을 결합한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해 이베이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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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는 G마켓, 옥션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베이코리아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통해 양사 고객들을 위한 차별적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조용병 행장이 직접 참여해 디지털금융에 대한 관심도가 크다는 점을 방증했다. 조 행장은 지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함께 내·외부 협업 확대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사장도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이베이코리아와 G마켓·옥션 전용카드인 'Smile365 체크카드' 발급을 활성화해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층 고객 거래를 늘릴 예정이다. 또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베스트셀러 적금 상품을 선정해 해당 상품 가입시 G마켓·옥션 등 온라인몰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들이 S뱅크·써니뱅크와 G마켓·옥션을 손쉽게 오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거래 편의성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신한은행 뿐 아니라 금융업과의 제휴를 통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발굴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베이코리아는 현재 본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인터네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주주로도 참여, 4%의 지분을 갖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주주인 이베이코리아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간편 셀러론 등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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