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의 삼천리 사장 '부회장' 승진…그룹 총괄 강병일 사장 삼천리ES 대표 이동…유재권 부사장 삼천리로 복귀
강철 기자공개 2016-12-08 08:17:10
이 기사는 2016년 12월 07일 13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찬의 삼천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강병일 삼천리 부사장은 삼천리ES 대표(사장)로, 유재권 삼천리ES 부사장은 삼천리 대표로 이동했다.삼천리, 삼천리ES, 삼천리ENG, 안산도시개발 등 삼천리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7일 2017년 임원 인사 및 보직 이동을 단행했다.
이찬의 삼천리 대표가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4년 12월 삼천리 대표이사로 복귀한 후 2년 만의 진급이다. 앞으로 그룹 전반의 경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1954년생인 이찬의 부회장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삼천리 그룹기획실에 입사해 삼천리 이사(1991년), 삼탄 기획조정실 전무(1996년), 삼탄인터내셔널의 전신인 삼천리제약 부사장(2000년) 등을 거쳤다.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삼탄의 핵심 수익원인 인도네시아 키데코(KIDECO) 유연탄 사업을 주도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삼탄 대표를 역임했다. 이론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에너지 전문가로 열악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삼천리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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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삼천리 사업본부 대표에 올랐던 강병일 부사장은 사장으로 진급했다. 진급과 동시에 삼천리ES 대표로 이동했다.
1959년생인 강 사장은 삼천리 기획조정실 이사(1997년), 기획담당(2002년), 도시가스총괄 남부지역본부장(2004년), 경영기획본부(2005년), 전략기획총괄(2006년), 도시가스사업총괄(2007년~2009년), 경영지원본부(2010년), 삼천리ENG 대표이사(2011년), 도시가스 부문 대표이사(2012년~2013년), 경영전략본부장(2014년), 발전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강 사장이 떠난 자리는 유재권 삼천리ES 대표(부사장)가 대신한다. 유 부사장은 삼천리 사업개발담당(2001년), 경영전략실장(2005년), 집단에너지사업 부총괄(2009년), 자원환경사업본부장(2010년), 사업개발본부장(2011년), 에스파워 대표(2012년), 미래전략본부장(2014년) 등을 역임했다. 삼천리그룹의 대표적인 전략·기획 전문가로 통한다.
이밖에 하찬호 삼천리 기획본부장(부사장)이 안산도시개발 대표로 이동했다. 2014년부터 2년간 삼천리ENG 대표를 지낸 하 부사장은 올해 초 삼천리로 돌아온 지 1년 만에 다시 계열사 대표로 나가게 됐다.
삼천리 측은"내실 경영과 안정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춰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새로운 리더십을 추구하는 차원에서 삼천리를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를 새로 선임했고, 젊은 이사들도 대거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 삼천리그룹 승진 인사
▲ 삼천리
부회장 이찬의
이사 조성용
이사대우 김한상, 박민규, 양광렬, 이성욱
▲ 삼천리ES
사장 강병일
▲ 삼천리ENG
이사대우 남호상
■ 주요 보직 인사
▲ 삼천리
부사장 유재권
▲ 안산도시개발
부사장 하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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