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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초기기업 팔로우온 펀드 결성 '잇따라' DSC·메가·스톤브릿지 연내 결성…슈프리마·스마일게이트 2월로 연기

김세연 기자공개 2016-12-26 08:21:43

이 기사는 2016년 12월 22일 14: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출자한 초기기업 팔로우온(Folloow-on) 투자펀드의 결성이 이어지고 있다. 운용사로 선정된 5곳 중 3곳은 연내 결성을 완료했거나 앞두고 있다. 2곳은 내년 2월까지 결성시기를 연기하며 유한책임사원(LP)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메가인베스트먼트는 이날 결성총회를 열고 300억 원규모의 '2016메가-성장사다리 Follow-on투자조합'펀드 조성을 마쳤다. 지난 8월 성장금융의 초기기업 팔로우온투자펀드 출자사업에서 루키분야 운용사로 선정된 지 4개월 만이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성장사다리펀드(200억 원)와 민간기업 1곳으로부터 240억 원을 출자 받았다. 운용사 출자분은 60억 원이다. 핵심운용은 김정민 대표이사와 김동훈 전무, 조명우 이사가 맡는다. 일반분야 운용사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의 펀드 조성도 이어지고 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전날 결성총회를 열고 총 420억 원 규모의 'DSC Follow-on 성장사다리펀드'를 조성했다.

유한책임사원(LP)로는 성장사다리펀드(200억 원), 농협(100억 원)을 포함해 자산운용사, 개인투자자 등이 참여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40억 원을 출자키로 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오는 29일 '스톤브릿지성장디딤돌투자조합' 결성 총회를 앞두고 있다. 스톤브릿지는 우선 320억 원 규모의 조합 설립에 나선 이후 3개월에 걸친 추가 투자유치로 규모를 400억 원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반해 일반분야 운용사로 선정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는 조합 결성시기를 내년 2월로 연기했다.

성장금융의 초기기업 팔로우온 펀드는 창업·초기기업이 창업 후 성장단계에서 겪게 되는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트업펀드, 크라우드펀딩,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마이크로VC 등이 최초 투자를 받은 초기기업들이 후속 투자자금 조달에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시에 필요 자금을 지원하기 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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