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CJ프레시웨이, 회사채시장 출격…3년물 500억 700억까지 증액 예정, 단기차입금 대응 목적…대표주관 신한금융투자
김병윤 기자공개 2017-01-16 15:46:09
이 기사는 2017년 01월 13일 15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식자재유통업체 CJ프레시웨이(A0, 안정적)가 약 1년 만에 공모채 시장을 찾는다. 이번 발행은 이달 기업어음(CP) 만기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CJ프레시웨이는 3년물 500원어치 발행할 예정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오는 18일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700억 원까지 증액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주관은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CJ프레시웨이가 가장 최근 공모채를 발행한 것은 지난해 2월이다. 당시 3년물 700억 원어치 발행했다. 본래 500억 원어치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수요예측에서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00억 원 증액 발행했다.
이번 발행은 단기차입금 상환에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CJ프레시웨이는 오는 26일 200억 원규모의 CP 만기를 맞는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년 이내 단기차입금 만기 규모는 916억 원이다.
대규모 투자로 인해 부족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이천물류센터 증설·IT 관련 투자·푸드부문 신규사업장 확대 등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시스템·전산투자(106억 원)과 단체급식·프레시원 관련 투자(105억 원)를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 수준이 투자 매력을 높일 수 있는 수준"이라며 "무난한 기관투자자 모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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