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리자드 ELS, 연속 러브콜 [1분기 추천상품/ 파생상품] 안정성 높인 상품 각광…자취 감춘 채권

서정은 기자공개 2017-01-23 08:38:20

이 기사는 2017년 01월 20일 11: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생상품 추천목록에서는 안정성을 높인 주가연계증권(ELS)가 주류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부터 ELS 시장에서 신예로 떠오른 '리자드 ELS'가 분기 연속으로 추천을 받았다. 채권은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로 인해 추천상품 목록에서 자취를 감췄다.

20일 더벨이 주요 증권사와 은행을 대상으로 1분기 추천상품을 집계한 결과 파생상품을 추천 목록에 포함한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키움·하나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NH투자·KB증권이었다.

이들 증권사들은 손실 위험을 낮춘 ELS를 주로 추천했다. 리자드 ELS가 대표적인 예다. 리자드 ELS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폭락을 계기로 스텝다운형 ELS의 대체상품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리자드 ELS는 일반적인 스텝다운형 ELS에 리자드배리어라는 조건이 들어간 상품이다. 자동조기상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더라도 일정 기간 이상 기초자산 모두가 리자드배리어를 하회하지 않으면 상환되는 구조다. 마치 도마뱀이 자신의 꼬리를 잘라 위기 상황을 모면하는 것과 비슷해 리자드라는 이름이 붙었다.

리자드 ELS는 지난 4분기에 처음으로 파생상품 목록에 등장한 뒤 올해 1분기 3곳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주가지수형 슈퍼리자드 ELS, 선진국지수 리자드 ELS를 추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리자드형 ELS, DLS를 추천했다.

이 외에 KB증권은 첫 조기상환 배리어를 90%로 낮춘 노낙인 지수형상품을 추천목록에 올렸다. NH투자증권은 조기상환형 파생결합증권(DLS)을 추천했다.

키움증권은 증권사 중 유일하게 종목형 ELS를 추천했다. 더키움 ELS는 삼성전자나 애플 등 전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를 1년 이하로 짧게 가져갔고 기초자산을 1개로 제한했다는 특징이 있다. 구간별로는 레버리지를 적용해 원금손실폭을 제한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추천목록에서 채권은 거의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다. 올해 1분기 추천상품목록에 채권을 올린 곳은 단 두 곳에 그쳤다. 미국을 필두로 전세계적으로 금리인상 기조가 나타날 것이라는 판단에 채권 투자를 보수적으로 보는 분위기다.

신한금융투자와 유안타증권은 공통적으로 브라질국채를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4분기에 이어 올해도 추천을 지속했고 유안타증권은 신규로 추천했다. 브라질 국채는 헤알화 환율 가치가 오른데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올해도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돼 당분간 양호한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지난해 브라질 채권은 경기 호전, 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그러한 긍정적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해 투자자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기별추천상품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