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3월 09일 15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아비스 공개매각에 돌입한 한앤컴퍼니는 매물의 핵심 투자매력으로 선도적인 시장 지위 등을 꼽았다. △긴밀한 고객 관계 △높은 진입장벽 △중국시장 내 성장 잠재력 등도 투자 하이라이트로 제시했다.코아비스 매각자인 한앤컴퍼니와 주관사 BDA파트너스가 잠재 인수후보들에게 배포한 투자안내문(티저레터)에는 간략한 회사 소개, 재무제표와 더불어 투자매력 요약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르면 코아비스는 핵심 사업인 연료펌프 역량 강화에 집중, 글로벌 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전문업체다.
그밖에 장기계약 기반의 수주 사이클과 엄격한 제품 내구성, 품질 및 안전성 면에서 높은 시장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다는 게 셀러의 관점이다.
코아비스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OEM 고객사 티어(Tier) 1'급 내에서 최대 연료펌프 공급업체다. 오는 2021년까지 Tier 2 고객사들의 톱3 공급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향후에도 추가적인 글로벌 고객 확보 기회가 존재한다고 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무엇보다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OEM 시장인 중국에서의 성장 잠재력이 돋보인다는 게 셀러가 자신하는 바다. 꾸준한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2016~2021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4%를 달성하고, 2021년까지 중국 시장 점유율(M/S) 8%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략적인 글로벌 생산 거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점도 투자 포인트로 제시되고 있다. 코아비스는 현재 한국은 물론, 멕시코와 중국, 슬로바키아 등에 생산 거점을 구축한 상태다.
거래 관계자는 "코아비스가 총 1조 7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강력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매출 및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요소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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