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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장기 주식투자 짭짤하네 SK텔레콤·LG유플 등 수익률 921%, 20년 이상 보유 성향

이명관 기자공개 2017-05-08 08:17:52

이 기사는 2017년 05월 04일 09: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태광산업이 본업이 아닌 주식투자를 통해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전체 투자 수익률이 90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지난해 단순 투자목적으로 보유 중이던 상장사 코엔텍 지분 1.6%(80만 주)를 17억 원에 전량 매각했다.

태광산업은 코엔텍 지분 매각을 통해 15억 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1993년 최초 취득 가액은 2억 원이다. 무려 24년여 만에 코엔텍 지분을 매각하면서 올린 투자 수익률이 750%이다.

태광산업은 또 단순 투자목적으로 상장사 3곳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의 주식을 매입했으며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태광산업이 보유한 LG유플러스 지분은 2.01%(877만 6021주)로 지난해 말 기준 평가 손익만 906억 원에 달한다. 태광산업이 LG유플러스 지분 매입에 들인 자금은 98억 원으로 대략 10배가량 수익을 낸 셈이다.

SK텔레콤 투자 성과도 뛰어났다. 태광산업이 들고 있는 SK텔레콤 지분은 0.06%에 불과하다. 최초 취득금액은 10억 이다. 지난해 말 기준 지분 가치는 111억 원으로 치솟았다.

이처럼 태광산업이 상장사 주식투자를 통해 올린 수익이 약 1026억 원에 달한다. 태광산업이 이들 상장사 지분 매입에 투자한 자금은 110억 원대에 불과하다. 평균 투자 수익률 921%에 이른다.

태광산업은 장기투자를 통해 고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엔텍(1993년, LG유플러스(1996년), SK텔레콤(1994년), 메리츠종금증권(1985)년 등의 주식을 모두 20년 넘게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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