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블록딜, 할인율 8.89% '턱걸이' IBK證-케이스톤, 5.77% 매각해 1700억 회수...주관사 JP모간
민경문 기자공개 2017-05-25 09:47:54
이 기사는 2017년 05월 24일 09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사모펀드(PEF)가 대우건설 지분 블록딜을 완료했다.이들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에스이비티투자유한회사는 23일 장 마감 이후 대우건설 지분 5.77%(2400만 주) 매각을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주관사는 JP모간이 단독으로 맡았다. 제시된 할인율은 23일 종가 대비 5~8.9%(7400~7720원)였다.
수요예측 결과 에스이비티투자유한회사는 목표한 물량을 모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할인율은 8.89%로 당초 제시된 밴드의 최상단에서 결정됐다. 당초 기대만큼 투자자를 모으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거래금액은 1700억 원이 넘는 수준이다.
이들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율은 4.83%으로 낮아졌다. SPC는 지난 4월 13일에도 블록딜을 통해 대우건설 1.68% 지분을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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