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5월 30일 14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동차 부품회사 오리엔트정공이 지난 1분기 어려운 자동차 산업 현황 속에 매출 실적을 끌어올려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오리엔트정공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억 9700만 원, 영업이익 3억 3200만 원, 당기순이익 5억 3900만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2.1%, 33.7%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18.7% 줄었다.
오리엔트정공의 매출 실적이 늘어난 이유는 신규 부품 발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내·외에서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신규 차종을 중심으로 고진공과 주물형 브라켓 등의 발주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의 판매량은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부품업체들도 올해 힘들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해왔다. 이번 오리엔트정공의 1분기 실적은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키는 수치인 셈이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지난해 구미공장의 증축과 시설 개선 등에 힘입어 신규 부품을 중심으로 한 수요 증가세가 실적 개선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차질 없는 생산 및 공급 시스템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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