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6월 30일 09: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가 최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관한 국내 특허권 2건을 취득했다. 회사는 향후 해당 특허를 활용한 ESS 관련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30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접목할 수 있는 '전력제어모듈의 적응적 프로파일 적용 시스템 및 방법'과 '실시간 동적 기능 확장이 가능한 모듈기반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 및 실시간 동적 기능 확장 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MI/SCADA), 서버 스토리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임베디드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솔루션 및 제품 개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가 추가로 취득한 특허권은 에너지저장시스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로 평가된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2016년 11월 취득한 에너지저장시스템의 운용방법에 관한 특허와 함께 에너지저장시스템 관련 특허를 총 3건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에너지저장시스템은 과잉 생성된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일시적으로 전력이 부족할 때 저장된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 자동차, 지하철 등 교통수단뿐 만 아니라 건물, 공장 등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저장시스템은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변화하는 차세대 생활환경의 에너지관리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탈원전시대를 대비하는 또 다른 방법 중 하나 "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이번 특허를 포함하는 에너지저장시스템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상용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