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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들이 본 3Q 코스피 전망치 '2410p' [thebell PB Survey] ①환율 1134원·국고채 3년물 1.69%

서정은 기자공개 2017-07-07 08: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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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전문미디어인 thebell은 국내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의 최고 PB들을 추천받아 'thebell PB'를 선정했다. PB(Private Banker)는 자본 시장의 최일선에서 개인투자자를 상대하는 금융 전문가다. 그런 점에서 이들 PB는 금융 시장의 현상과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가장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thebell은 Survey를 분기별로 진행, 시장 흐름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 기사는 2017년 06월 30일 14: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프라이빗뱅커(PB)들은 3분기에도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조정이 나타날 수 있지만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 많다는 분석이다.

금리는 현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상승과 하락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 브렉시트 협상 등 여러가지 변수를 고려해야한다는 분석이다. 환율 전망도 이와 유사했으나 하락을 점치는 의견이 소폭 우세했다.

더벨은 증권·은행·보험사 PB들로 구성된 'thebell Private Banker'를 대상으로 '2017년 3분기 경제전망 및 자산배분 전략'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서베이는 2016년 3분기부터 시작됐다.

PB들은 3분기 코스피 지수가 현 수준보다 높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피 저점에 대한 평균치는 2278.89, 고점에 대한 평균치는 2542.22로 집계됐다. 전체 평균치는 2410.56으로 지난 29일 종가 2382.57보다 소폭 높았다.
코스피전망

3분기 코스피 지수의 상단을 가장 높게 예상한 PB는 2명으로 2800을 제시했다. 반대로 가장 낮게 예상한 PB는 1명으로 2400이었다.

PB들은 증시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일시적인 조정이 나타날 수 있지만 기업 실적 호조, 추경 편성,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이 코스피지수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3분기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상·하방 압력이 동시에 작용해 현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의 영향을 받겠지만 가계부채나 부동산시장 과열 등 우려 요인을 고려해야한다는 설명이다. 저점평균은 1.60%, 고점평균은 1.78%로 나타났다. 저점과 고점의 평균은 1.69%로 전일 종가 1.70%와 비슷했다.

달러/원 환율은 현재 수준보다 소폭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노믹스'의 불확실성, 유럽 경기 회복 등이 달러/원 환율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반도체 중심의 국내 수출 경기가 반등하는 점에도 주목했다.

PB들이 제시한 달러/원 환율의 저점 평균치는 1106.67원이며, 고점 평균치는 1162.22원이었다. 저점과 고점의 평균치는 1134.44원으로 현재 환율인 1140원대(29일 종가 1143.50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망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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