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PE, 대우조선해양건설 10일 임시주총 7일 구주 잔금 납입, 유증 포함 총 190억 내외
김경태 기자공개 2017-07-04 08:00:32
이 기사는 2017년 07월 03일 15: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Keystone PE)가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오는 10일 주주총회에서 마무리 작업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키스톤PE는 이번 주 내 대우조선해양건설에 투자확약서(LOC)를 제출할 예정이다. 7일에는 대우조선해양건설 구주에 대한 잔금납입을 할 계획이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올 초 이음PE에 매각주관사 지위를 부여하고 대우조선해양건설 매각 작업을 시작했다. 첫 번째 시도에서 실패한 후 5월께 매각작업을 재개했다. 지난달 7일 마감된 본입찰에는 키스톤PE, 대명종합건설, 삼라마이다스(SM)그룹 3곳이 참여했다.
190억 원 정도를 제시한 키스톤PE가 우선협상대상자, 지우종 대표가 이끄는 대명종합건설은 차순위(예비)협상대상자가 됐다. 키스톤PE는 현상순 대표 뿐 아니라 제갈걸 회장도 대우조선해양건설에 방문할 정도로 인수작업에 정성을 들였다. 지난달 23일 대우조선해양과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구주 가격은 45억 원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달 10일 주총을 개최하고 매각 마무리 작업에 돌입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주총에 참석하지 않고, 키스톤PE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유상증자 일정 등 최종 작업이 주총에서 다뤄진다.
현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키스톤PE로부터 새로운 경영진과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 키스톤PE는 대우조선해양건설 SPA 체결 당시 사장 후보에 대해 면접을 진행 중이라 밝힌 바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분양 중
- [Red & Blue]새내기주 한싹, 무상증자 수혜주 부각
- 아이티센, 일본 IT서비스 시장 공략 '잰걸음'
- 소니드로보틱스, 온디바이스 비전 AI ‘브레인봇’ 공개
- (여자)아이들 '우기’, 초동 55만장 돌파 '하프밀리언셀러'
- [ICTK road to IPO]미국 국방산업 타깃, 사업 확장성 '눈길'
- [Red & Blue]'500% 무증' 스튜디오미르, IP 확보 '성장동력 발굴'
- [코스닥 주총 돋보기]피엔티, 이사회서 드러난 '중국 신사업 의지'
- [thebell note]XR 기술의 사회적 가치
- [Rating Watch]SK하이닉스 글로벌 신용도 상향, 엔비디아에 달렸다?
김경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IR Briefing]LG전자, CFO 등판 빛바랜 '수익성 악화·EV 이슈'
- 'HPSP' 투자한 이준호 회장 개인회사, 침묵 깼다
- '벼랑 끝 격돌' 대유위니아 vs 홍원식, 전부 걸었다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회원사 늘었는데… 고유목적사업 준비금 '정체'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돈 굴리기' 보수적 접근, '채권 투자' 집중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부동산 거부 단체' 시세 1.3조 여의도 전경련회관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국정농단 이후 회원사 미공개, 자신감 회복 언제쯤
- SK스퀘어, 크래프톤 지분 매각…체면 살린 '잭팟'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숫자'가 보여준 위상 회복, '돈 잘버는' 단체 거듭
- [LK삼양 뉴비기닝]소액주주에 '이례적' 차등배당, 주주가치제고 '진심'